
18살에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해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는 시크릿 출신 전효성(사진)이 살찌지 않는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전효성은 개인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효성’을 통해 다이어트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생활 습관을 많이 바꿨다”고 밝힌 전효성은 현재 몸무게가 48㎏이라며 자신이 바꾼 습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물을 많이 마셨다. 과거 하체 비만이었는데 이제는 상·하체에 골고루 살이 찐다”며 “매일 2~3ℓ는 마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올리브 오일 등을 늘 챙겨 먹는다”며 “사소한 칼로리 섭취를 차단했다. 탄산음료를 끊었고, 샐러드 먹을 때 드레싱도 안 뿌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빔밥 먹을 때도 고추장 없이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우유도 끊었다. 몸에 우유를 소화하는 능력이 없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라면서 “대신 식물성 우유로 바꿨다. 아몬드, 귀리 우유나 두유로”라고 전했다.

전효성은 “식사 다이어리를 꼭 써라. 그래야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똑똑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식사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이 ‘군것질 마니아’라는 것을 알게 된 전효성은 “건강한 군것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틴 과자나 통밀빵, 채식주의자분들이 먹는 빵을 먹기 시작하니까 소화가 잘된다”며 “내 스트레스와 식욕도 충족되는 데 살이 덜 찌더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만 식사하는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효성은 “이걸로 정말 효과를 봤지만 16시간 공복은 너무 힘들더라”라며 “그래서 적어도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거로 바꿔서 지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효성은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일주일에 2~3번 운동하라고 했다. 그는 “운동 후 스트레칭도 정말 중요하다. 잠도 많이 자야 덜 피곤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효성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새로운 자극을 줘라”라며 필라테스를 추천했다. 그는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며 “그래야 탄력 있어 보인다”고 했다.
전효성은 “무조건 마르고, 날씬한 게 좋다는 게 아니라 자신한테 맞는 몸무게와 체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행복하고 건강한 것들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유튜브 ‘블링달링전효성’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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