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멤버들이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를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매덕스와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볼 수 없었다. 전현무는 “오늘 우리가 결국 못 만났다”며 아쉬워했다.


연세대 19학번 화공생명공학부 정진태 학생은 “저는 (매덕스) 진짜 많이 본다”고 밝혔다. 이어 “(매덕스가) 매일 술집에 있다”라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안젤리나 졸리가 속상해서 한국에 날아오겠다”고 했다. 정진태 학생은 “매덕스는 실물이 더 낫다”고 수습하며 “매덕스, 다음에 보면 인사받아줘”라고 영상편지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문제적 남자’팀은 지난달 30일에도 오프닝부터 매덕스 이야기를 꺼내며 그와의 만남을 기대한 바 있다.

당시 김지석은 “매덕스가 한국식 이름으로 ‘덕수’라고 불린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전현무는 학생들에게 “유치한 질문인데 매덕스를 만난 적 있나”라고 물었다.
한 여학생은 “혼자 공부하러 다닌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했다. 이어 남학생은 “매덕스에 대한 소문이 있다. 수업 중에 자기소개하라고 했더니 ‘너희들은 나를 다 알고 있으니까 자기소개는 생략하겠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0년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 입양한 첫 아이 매덕스는 지난해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했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아파트 전세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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