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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후 25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한상 전 사장(다큐 인사이트)

입력 : 2020-02-06 23:23:31 수정 : 2020-02-06 23: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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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코리아-시대유감, 삼풍’ 편
KBS ‘다큐 인사이트’ 출연해 고백
참사 피해 유가족과 소통 메시지
6일 방송된 KBS1 ‘모던코리아-시대유감, 삼풍’. KBS1 캡처

 

6일 오후 KBS1에서 방송된 ‘다큐 인사이트’는 ‘모던코리아 - 시대유감, 삼풍’ 편으로 방송됐다.

 

25년 전인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서울 서초구의 최고급 백화점인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낸 붕괴 사고는 국가 전반에 큰 상처를 남겼다.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에는 추모비가 건립됐고, 해마다 희상자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모던코리아’는 삼풍백화점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뿐 아니라 붕괴 배후의 시대 및 사회 풍경을 그려냈다.

 

유가족, 사건 담당 검사, 경찰관, 구조대장, 간호사, 전 삼풍백화점 직원, 삼풍주유소 사장, 특별대책점검반 건축사 등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과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한상(67) 전 삼풍백화점 사장도 25년 만에 다시 방송카메라 앞에 서서 삼풍의 역사와 사고를 이야기했다. KBS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이 전 사장의 독백은 성장 제일주의 대한민국의 뒷모습을 그려냈다.

 

KBS는 25년 만에 이 전 사장과 삼풍 참사 유가족이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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