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가요팬을 눈물짓게 했던 노래 ‘슬픈 언약식’이 다시 TV 무대에 울려퍼졌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3)에서 재석팀이 먼저 슈가맨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1995년에 발표된 발라드 곡이 유명하며, 허스키한 보이스와 강한 샤우팅 창법이 인상적인 분”이라고 말했다.
무대에 등장한 슈가맨은 김정민(52·본명 김정수)이었다. 김정민은 허스키 보이스로 내지르는 창법을 보여주며 ‘슬픈 언약식’ 무대를 재연했다.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은 30대와 40대의 ‘올불’에 힘입어 86불을 기록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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