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KTX 강릉선, 3월부터 동해역 연장 운행 “서울-동해 2시간 40분”

입력 : 2020-01-31 20:34:07 수정 : 2020-01-31 20:37:39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강릉선 KTX 열차. 연합뉴스

 

서울역과 강릉역을 운행하는 KTX 강릉선이 3월 2일부터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연장 개통으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환승없이 2시간 40분 안에 갈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서울에서 동해시로 가기 위해서는 KTX 강릉역에서 영동선 열차 혹은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하거나, 차량편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소요 시간도 3시간이 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도 따랐다.

 

동해까지 연장된 강릉선 KTX는 서울-청량리-양평-만종-횡성-평창-진부-정동진-묵호-동해 구간을 운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강릉행과 동해행이 나눠 운행되며, 출발역도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나뉜다.

 

하루 왕복 횟수는 주중 4회 주말 7회이며, 주말 중 3회는 청량리발이다.

 

서울-동해 운임은 일반실 3만1300원, 특실 4만3800원이다.

 

동해역에 KTX가 정차함에 일반 열차 운행도 조정된다. 청량리-강릉, 부전-강릉을 운행하던 무궁화호는 동해역까지만 운행한다. 동해-강릉 구간에는 하루 20회 왕복 열차를 투입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