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또 일가족 비극… 원주서 4명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0-01-30 06:00:00 수정 : 2020-01-29 23:40: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며칠째 모습 안보여” 이웃 신고 / 경찰, 유서 남겨 극단선택 추정

강원 원주에서 일가족 3명을 포함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후 3시 58분쯤 원주시 일산동 한 빌라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이들이 발견된 빌라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근으로 사망자는 60대 여성과 40대 딸, 20대 손자와 6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째 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주차된 차량도 움직이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일단 외부자의 침입이나 타살 정황이 없고 이들이 유서를 남긴 점에 비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주=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