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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세계 평화운동 이어나갈 것”

관련이슈 참사랑의 새 출발 기원절 , WORLD SUMMIT ,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입력 : 2020-01-14 20:46:19 수정 : 2020-02-07 1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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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간담회 / 2월 2일∼7일 ‘월드 서밋’ 개최 / 세계 각국 인사 6000여명 참석 / 공생·공영·공의 통한 해법 논의 / “종교·국가 뛰어넘는 축제 열 것”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가정연합이 주최하는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020년에도 세계평화 기치 아래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운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2020년은 창시자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자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선명 총재는 종교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언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일하셨다”며 “올해는 그 열매들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문 총재 탄신 등을 기념해 우선 2월2일부터 7일까지 ‘월드 서밋 2020(World Summit 2020)’ 행사를 개최한다. 구체적으로 △공생·공영·공의를 위한 세계평화콘퍼런스 △월드 서밋 2020 총회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총회 △세계평화언론인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등 30여개 주요 행사가 일산 킨텍스와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다. 월드 서밋 2020 총회에는 전현직 국가 정상 120여명을 포함해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 학자, 언론인 등 전 세계 각국 인사 6000여명이 참석해 문 총재의 핵심사상인 공생·공영·공의주의를 통한 세계평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장은 “종교와 국가, 민족, 문화를 뛰어넘는 축제를 열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이 행사는) 문 총재께서 생전에 강조하셨던 뜻을 이어나가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연합은 또 다음달 5일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로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무닙 유난 평화를위한종교 국제명예회장이 공동 선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설립자 특별상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돌아갔다. 7일에는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이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주축복식은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하는 국제결혼식으로, 이번 행사에는 64개국 출신 3만여명이 참석한다.

이 회장은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파가 참여한 세계성직자협의회(WCLC) 창립에서 볼 수 있듯 가정연합에 있어 2019년은 ‘이게 가능한가’란 의구심이 확신으로 바뀐 한 해였다”며 “올해는 그 흐름을 발전시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뜻인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평화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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