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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 네이버 D2SF] 모빌테크, 스마트 시티 솔루션 ‘레플리카 시티’ 시연

입력 : 2020-01-08 18:27:53 수정 : 2020-01-08 1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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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공간정보 스타트업... CES 2020 참가로 글로벌 공간정보 서비스 확장
레플리카 시티 데이터 이미지. 모빌테크

 

네이버 D2SF는 공간 정보 및 인지 기술 스타트업 모빌테크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스마트 시티를 위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 ‘레플리카 시티(Replica City)’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레플리카 시티는 AI(인공지능) 및 공간정보 기술로 현실과 똑같은 가상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구축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이다.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 런칭, 배달 로봇 서비스, 드론 운용 등을 할 수 있고 공공시설물 위치 및 관리 상태 파악, 도심의 교통량 분석, 도로의 배수량 예상, 도시 정비 계획 수립 또한 가능하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속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통해, 가로수, 가로등, 볼라드 등 다양한 도시 공공시설물의 위치, 관리 상태, 숫자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도로의 배수량을 자동으로 계산하거나, 특정 위치에서 보이는 도시 경관을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 

 

이는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HD 맵은 물론이고, 미래의 도심 공공시설물 관리, 교통, 도시 계획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고정밀 공간정보 활용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빌테크의 김재승 대표는 “2019년에는 실리콘밸리에서 고객사를 확보해 HD맵을 제작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 CES 2020을 계기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공간정보 사업을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HD맵은 물론이고,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정밀 공간정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모빌테크는 2017년 설립된 공간정보, 인지 기술 전문 스타트업으로 고정밀 디지털 트윈 데이터 및 HD맵 데이터를 한국 및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 및 사업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현대자동차,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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