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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족이 현역 복무한 ‘병역명문가’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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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8 14:43:21 수정 : 2020-01-08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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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사촌을 포함해 3대 가족이 모두 현역으로 복무한 병역 명문가를 선발한다.

 

병무청은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올해 병역 명문가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병역 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代) 일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군 활동을 한 독립유공자도 현역 복무의 범위에 새롭게 포함했다.

병역 명문가는 병무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서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 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 구비해 신청할 수 있다.

 

병역 명문가에 선정되면 병역명문가증을 받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 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다. 병역 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900여개의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시설의 이용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은 별도로 5∼6월쯤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청와대 초청행사도 열 계획이다.

 

병무청은 자발적 병역 이행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2004년부터 병역 명문가를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병역 명문가로 741 가문이 선정됐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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