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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이혼했고, 아들도 있어" 고백에 누리꾼 응원 "대도서관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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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8 09:10:30 수정 : 2020-01-08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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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대도서관(왼쪽), 윰댕. 윰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유명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3)과 결혼한 윰댕(본명 이채원·36)이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고,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유명 유튜버 부부인 윰댕과 대도서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윰댕의 건강 문제로 2015년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다.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윰댕이 신장이식을 하느라 때를 놓친 것.

 

이날 윰댕은 숨겨왔던 10세 아들을 공개했다. 그동안 윰댕의 아들은 윰댕을 ‘엄마’ 대신 ‘이모’로, 대도서관을 ‘삼촌’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윰댕은 “서울에서 혼자 오래 지내다 보니 외로웠다. 그러다 사람을 만나게 됐고, 아이가 생긴 걸 알게 됐다”며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다 보니까 그걸 공개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대도서관은 윰댕의 아픈 가정사에도 흔들림 없이 ‘직진’했다고. 대도서관은 “결혼은 최고의 선택이자 최선의 선택”이라며 “더 훌륭한 사람을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윰댕이 아이가 있다는 게) 겁은 났다.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렇게 바쁜 상황에서 아이한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이 사람이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컸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머지는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윰댕 역시 “남편 같은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며 “순수하고 악의가 없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더 이상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방송 이후로 윰댕의 아들은 윰댕을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 대도서관은 아들에게 “지금은 삼촌이지만 앞으로는 너의 아빠가 될게. 언젠간 나를 아빠로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사람이 돼 줄게”라고 전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도서관이 다 알고 결혼했다니 멋있다”, “그 어떤 다른 부부보다도 잘 지내고 있는데 비난하지 마라”, “윰댕 신장병, 이혼, 아이까지 다 품고 결혼하다니”, “진짜 부러운 사랑이다. 행복하길 바란다”,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그동안 두 분 다 고생 많았다” 등 응원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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