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방탄소년단 정국의 ‘한예슬 코 피어싱’ 손 모양에 누리꾼 ‘갑론을박’

입력 : 2020-01-06 22:46:49 수정 : 2020-03-02 12:01:1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한예슬이 지난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의 음반 부문 시상자로 나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당시 시상식은 생중계됐는데, 한예슬의 코 피어싱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JTBC 캡처

 

배우 한예슬(39)의 ‘코 피어싱’에 대한 반응으로 보이는 방탄소년단(BTS) 정국(본명 전정국·23)의 손짓을 담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 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의 음반 부문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섰다.

 

무대에 오른 그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진녹색 바탕에 화려한 원색 문양이 새겨져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무엇보다 코에 링 모양의 피어싱을 해 ‘파격적인 시상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당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한예슬 코걸이’가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한예슬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정국(본명 전정국·왼쪽 사진)이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 디스크 어워즈’의 음반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동료에게 손가락으로 코를 집는 제스처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의 코 피어싱은 하루를 지나 당시 시상식에 함께한 정국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시 정국이 한예슬의 코 피어싱을 보고 이를 흉내내듯 두 손가락으로 코를 집는 제스처를 동료에게 보였다는 전언이 제기됐고, 이런 모습이 포착된 사진까지 공개됐다. 

 

이에 몇몇 누리꾼은 “한예슬의 피어싱을 조롱한 것”이라며 “공공 장소에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이어 “이상해 보였다 해도 티를 내지 않아야 했다”며 “한예슬에게 사과해야한다”고도 했다.

 

반면 상당수는 “한예슬의 피어싱에 대한 설명일뿐 조롱하는 의미라고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로 대상을 받았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