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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조여정, '골든 글로브 2020' 참석 인증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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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6 10:49:26 수정 : 2020-01-06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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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화 ‘기생충‘ 출연진 이정은, 조여정, 송강호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77회 연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있다. 베벌리힐스=AFP 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의 주역인 배우 조여정이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는 소감을 전했다.

 

6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골든 글로브 2020’ 시상식 레드카펫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를 대표해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송강호는 멀끔한 블랙 슈트에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줬고, 조여정은 살굿빛 드레스로 쇄골과 어깨를 강조했다. 이정은은 블루 톤 드레스로 고혹미를 물씬 풍겼다.

 

조여정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 뜨는 하늘 보고 있는데 ‘똑똑’하고. ‘Golden Globes’ 축하 초콜릿 손님이”라면서 “무한히 영광스러운 날. 긍지를 가지고 다녀오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조여정은 골든 글로브 측에서 보내온 초콜릿을 들고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등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왼쪽부터 ‘기생충’ 봉준호 감독, 배우 조여정, 이정은, 송강호.

 

한편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한 달 뒤 개최되는 아카데미 수상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 읽힌다.

 

골든 글로브는 매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OCN에서 녹화 중계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조여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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