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배우 송강호가 두 손으로 악수하는 사진이 화제다.
영화 ‘기생충’의 미국 배급사인 네온(NEON)은 3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에 “송강호 팬인 브래드 피트가 송강호를 만났을 때”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피트는 송강호를 만나 환한 표정으로 두 손을 모아 악수하고 있다.
송강호 역시 밝은 미소를 띠고 있으며, ‘기생충’에 함께 출연한 이선균과 이정은도 환하게 웃고 있다.
미 일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AFI(미국영화연구소) 어워즈 2020’에 참석했다가 만났다. 이 자리에서 피트는 “‘기생충’ 팬”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온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영국 드라마 ‘플리백’(Fleabag)의 주인공 피비 월러-브리지(Phoebe Waller-Bridge)와 찍은 사진도 ‘플리백이 기생충을 만났을 때’라는 글과 함께 공개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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