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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母 위해 열창 도중 '폭풍 눈물'…원곡자 노사연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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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3 10:10:46 수정 : 2020-01-03 10: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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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트로트 가수 임영웅(사진)이 어머니를 위한 각별한 마음을 노래로 풀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서 현역 A조에 배치된 임영웅은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했다.

 

그는 “홀로 키운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며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했고, 심사위원단의 ‘올 하트’를 받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그는 노래에 감정을 녹이며 완벽한 완급조절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작곡가 조영수는 “담백한 노래로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임영웅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노래 부르던) 중간에 어머니 생각이 나기도 했다”며 “이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해 눈물이 난다”고 설명했다.

 

원곡 가수 노사연은 “남자분이 이 노래를 이렇게 부를 줄은 몰랐다”면서 “(노래를) 들으시는 어머니 마음도 좋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3일 임영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울었죠?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임영웅은 2015년 포천, 아이넷 청소년트롯트 가요제, 고창 가요제 등에서 최우수상, 금상을 받은 실력파다.

 

2016년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홍대 트로트 영웅으로 소개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미스터 트롯’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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