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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4번째 결혼 심경 "특별한 이벤트도 못해줘…비난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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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2 13:20:26 수정 : 2020-01-02 14: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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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2019.9.25/뉴스1

 

배우 박영규(사진)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박영규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박영규가 지난해 12월 25일, 가까운 가족 및 지인들 참석 하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면서 배우자는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더팩트 측은 박영규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예식을 올렸고, 이번이 4번째 결혼이라고 보도했다.

MBC 드라마 ‘엄마’에서 배우 차화연과 결혼식을 올렸던 박영규. ‘엄마’ 방송화면 갈무리

 

이날 박영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오늘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축하의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몇 기사의 댓글에 안 좋은 말도 있어서 가슴이 아프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보다 다른 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 돼 오늘 촬영이 잘 될까 모르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박영규는 배우자에 대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면서 “조그마한 사업을 운영하는 분으로만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식도 올리고 새해를 맞았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도 하지 못했다”면서 “촬영이 끝나 시간이 된다면 여행이라도 함께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박영규는 “저에 대한 저마다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비난만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5년 영화 ‘별리’로 데뷔한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박영규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국희’, ‘덕이’, ‘똑바로 살아라’, ‘정도전’, ‘백년의 유산’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라이터를 켜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KBS2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또 박영규는 오는 15일 영화 ‘해치지않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뉴스1,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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