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민(사진)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공개 계정에서 욕설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계정은 맞지만 욕설을 올린 적은 없다”고 29일 반박했다.
이수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TV리포트에 “SNS상에 알려진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 씨가 친구와 함께 개설한 것 맞지만, 이수민 씨가 욕설이나 사진 등 게시글을 올린 적이 없다”며 “친한 친구도, 잘 모르는 친구도 있는 단체 계정이라 개인적으로 욕설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고 욕설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추측성이나 허위성의 글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배우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작성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수민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는데, 욕설 게시글이 캡처된 사진도 공개됐다.
앞서도 SNS에서 욕설 및 거짓말 등을 했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이수민이기에 이 글과 사진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퍼졌고, 결국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내기에 이르렀다.
앞서 이수민은 2009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14년에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 하니’에서 ‘하니’로 진행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과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지난달 중앙대 공연영상창작 학부 연극 전공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한 소식을 알린 그는 현재 한림연예예술고 3년에 재학 중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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