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에 대한 필리핀 유명 여배우 리자 소베라노의 한결같은 애정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 17일 필리핀 유명 여배우 리자 소베라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포착돼 핫 이슈로 떠올랐다.
이 영상은 귀여운 여자 아이가 자신을 찍고 있는 리자 소베라노에게 말을 건네며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 일상적인 모습이 담겨있지만 아이의 뒤쪽에 실물 크기만 한 정국의 등신대가 서 있는 모습에 큰 화제를 모았다.
리자 소베라노는 과거 자신의 SNS에 아미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최애라 밝혔고 정국이 디자인한 ‘BT21’의 캐릭터인 ‘COOKY’ 생일 케이크에 정국의 전신 사진을 꽂아 인증샷을 올려 애뜻한 사랑을 뽐냈다.
또 지인들과 함께 홍콩 콘서트장을 방문한 사실을 SNS에 게시했고 그녀의 가방에 달린 'COOKY' 인형과 정국의 본명인 '전정국' 이 쓰인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유독 눈에 띄이며 열렬한 응원의 마음을 느끼게 했다.
이에 등신대까지 보유하고 있는 리자 소베라노의 지극한 애정이 감동을 자아내며 일편단심 순애보도 엿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여배우 ‘데나다(Denada)’의 딸 생일 파티에서 또 한번 정국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K-팝을 사랑하고 방탄소년단 중 정국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데나다의 딸이 생일 파티 현장에서 정국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또 축하해주러 온 이들도 정국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사진 속 케이크와 현수막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도 눈에 띄여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임을 증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백혈병에 걸려 있는 그녀에게 쾌유를 빌기도 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지난 17일 베트남 매체 ‘켄14(kenh14)’는 베트남의 인기 그룹 멤버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남팬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베트남 인기 그룹 몬스타(MONSTAR)의 리더 닉키(NICKY)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임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게시물로 인해 밝혀졌다.
최근 니키는 정국 베트남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주는 ‘톱 팬 배지(top fan badge)’ 인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했고 본인이 열렬한 팬보이임을 자랑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최근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 ‘카리스 오우(Charis Ow)’의 최애 고백도 받은 바 있어 아시아 남녀 유명 셀럽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출구 없는 매력을 증명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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