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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알려져서” 이사한 서태지·이은성, 같은 이유로 집 판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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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18 15:06:40 수정 : 2019-12-18 15: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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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위 사진 오른쪽)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평창동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사 이유로 “평창동 집이 너무 많이 알려져서 이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도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제주도 자택 또한 대중에게 많이 노출 됐단 이유로 매각 된 적 있다.  

 

서태지컴퍼니는 18일 더팩트에 이 같이 밝히며 이사를 한 시기와 매물로 내놓은 시점에 대해서는 ”개인사여서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매각 된 것으로 전해진 주택은 2014년 MBC 예능프로 ‘무한도전‘에서 공개됐는데,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해당 주택에 거주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서태지는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를 집에 초대해 화제가 됐다.해당 방송 이후 자택 위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점이 이사에 영향을 끼쳤단 분석이다.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내놓은 주택은 2012년 최시영 건축가가 준공했다. 대지 매입 시기는 이에 앞선 2009년이었다. 대지 면적은 308평이고 전체면적은 251평, 지하 1층~지상 2층이다. 1층에는 침실 3개, 2층에 침실 2개가 있으며 수영장과 영화감상실, 내부 엘리베이터를 보유했다.

 

앞서도 서태지 이은성 부부와 같은 이유로 부득이한 이사를 택한 연예계 대표 커플이 있었다. 바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다.

 

지난해 7월 JTBC는 자사 예능프로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이들 부부에 대한 사생활 침해가 예상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에서 이어졌다”며 매입 사유를 밝혔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 매각 소식을 전했다.  

 

또 “사생활 보호 목적에 의한 매입이므로 향후 이씨 부부의 새로운 주거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며 “이 부지와 집을 향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이제 논의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JTBC 효리네 민박

 

본지 보도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했던 부부 주택의 매매가는 14억3000억원 수준이었다.  이승춘 에이어드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설계를 맡은 이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졌다. 부부가 생활하는 주 건물 1동과 작업실 1개 동으로 구성된 전원주택었다. 

 

2013년 9월 서울 시내 유명 호텔 대신 소길리에 지은 이 집에서 지인들을 초대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고 이효리는 개인 SNS에 제주생활을 공개해 ‘소길댁’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JTBC 예능프로 '효리네 민박'에서 2017년 6월부터 그해 9월, 지난해 2월부터 그해 5월까지 시즌1,2로 촬영지로 활용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부부는 제주 모처에 새로운 집을 짓고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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