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모집 가이드]

영어 비중 축소… 과목별 반영비율 조정

한국외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18명 늘어난 1245명이다. 정원 내 입학 정원의 36.87%다. 가군 302명, 나군 626명, 다군 317명이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일반 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반영비율이 높아 수능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들에 적합하다.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인정하기에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은 유리할 수 있다. 영어영역은 환산점수를 활용하는데, 반영비율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15%로 줄었다. 대신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이 35%, 자연계열은 수학(가) 영역이 35%로 반영비율이 조절됐다. 등급별 환산점수는 계열 구분 없이 1등급 105점, 2등급 100점, 3등급 92점, 4등급 80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0점, 8등급 10점, 9등급 0점을 적용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70%, 서류 30%로 평가한다. 서류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진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