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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제작 중단…미성년자 목 조르기·물 뿌리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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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보니하니’의 ‘먹니’ 박동근(왼쪽), ‘당당맨’ 최영수.

 

교육방송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미성년자 폭행 및 성희롱 논란으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과거 출연진의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보니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일부 영상에서 ‘먹니’역의 박동근(37)이 미성년자 MC에게 한 폭력적인 행동이 누리꾼들에 의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개그맨 박동근은 12대 ‘하니’ 에이프릴 진솔(본명 이진솔·18)의 눈을 향해 물을 뿌리는 행동을 했다. 그는 진솔에게 “눈 시원하게 해주는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진솔을 자신의 쪽으로 오게 했다.

 

진솔이 뚜껑 열린 물병 위로 고개를 숙이자, 박동근은 그대로 물병을 세게 쥐어 진솔 눈에 물을 발사했다. 물이 진솔의 눈을 강타하자, 진솔은 비틀거리며 쓰러져 눈을 부여잡았다.

 

또 박동근은 최근 ‘하니’역을 맡은 버스터즈 채연(본명 김채연·15)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채연이 “빨리 담아 가방에”라고 말하며 장난감 총을 겨누자 박동근은 벌떡 일어나 채연의 목을 조르는 시늉을 했다.

 

채연의 목이 졸려지기 전에 화면은 정지됐고, 인기 드라마의 엔딩 장면을 패러디하는 자막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박동근이 채연의 뒷목을 잡고, ‘학교폭력 국번없이 117’이라는 자막이 띄우며 장난스럽게 끝났다.

 

현재 해당 영상들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상황이다. 그러나 이 영상은 짧게 편집돼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으며, 누리꾼들은 교육 방송인 EBS에서 폭력을 가볍게 다뤘다는 점에서 비판하고 있다.

 

이후 12일 EBS 측은 간부 회의를 열고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또 책임자인 유아·어린이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에 대해서는 보직 해임을 결정했다.

 

아울러 박동근과 함께 폭행 논란이 불거진 ‘당당맨’ 최영수(35) 역시 ‘보니하니’에서 하차했고, EBS 출연이 정지됐다.

 

김명중 EBS 사장은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제작 시스템 정비 등을 통해 향후 유사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전반을 엄중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사과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유튜브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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