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태진(39)의 근황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이번 생은 망했다 구르기 대회’ 코너가 선보였다.
이 코너에 출연한 김태진은 무척 수척해진 모습인데, 실제로 어려운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원래 체중이 55㎏ 정도여야 정상인데, 지금은 49~50㎏”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재정적으로도 계속 마이너스”라며 “기타 레슨으로 생계를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는 소속 팀도 없다”며 “어쿠스틱 밴드는 나와 다른 멤버 둘이서 꾸려나갔는데, 그 멤버가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질러 밴드 활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좁은 집에 누워서 생활하고 식사도 누워서 먹는 김태진은 “스케줄이 없어 집에만 있다”며 “웬만하면 안 움직이려 한다”고 말했다.
기타 연주마저 누워서 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C ‘편애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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