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선글라스 품절+피규어 굿즈 3종 베스트셀러 1위'…"트리플 킬 판매"

방탄소년단 정국

영어권 최대 한류 매체 '올케이팝'이 "품절왕 정국이 값비싼 '젠틀 몬스타' 선글라스 두 가지 색상을 품절시키다"라는 기사를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국이 '본보야지' 촬영 중 젠틀 몬스타 '더블 브래드 02' 브라운 색상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고 팬들은 매력적인 모습에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를 탐색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하며 "사소한 것까지 품절시키는 정국은 260달러 가격의 선글라스를 브라운 색상 뿐 아니라 블랙 색상도 품절시켰다.

팬들은 그의 엄청난 판매력과 일류 브랜드 파워에 다시 한번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게재했다.

프랑스 매체 '케이 셀렉션'에서도 "정국의 파워가 다시 한번 히트쳤다: 안경품절"이라는 제목으로 "230 유로가 넘는 금액에도 무섭게 팔렸다. 팬들은 그의 판매와 그의 이름이 주는 파워에 다시 한번 감동받았다"고 기사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19일 방영된 본보야지 시즌 4에서 해당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현재 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BTS 정국 착용'을 내걸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올케이팝은  "정국이 세계 최대 유통업체에서 연일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가고 있다"란 기사를 보도했고 같은 날 스페인 매체 '케이팝 온 파이어'도 "정국이 '반스 앤 노블'에서 '트리플 킬' 획득"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피규어 굿즈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두 매체는 미국 최대 서점 체인인 '반스 앤 노블'에서 정국의 마텔 '아이돌 미니돌'이 방탄소년단 관련 158개 상품 카테고리 중 베스트셀러 1위인 'BTS World - O.S.T' 앨범에 이어 2위, 개인 피규어 중 1위를 차지한 것과 정국의 '아이돌 미니돌, 프레스테지 패션 마텔 인형, 펀코 팝'이 각 부문 베스트셀러 1위 상품으로 오른 사실도 보도하며 "'트리플 킬' 판매를 달성했다" "정국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정국의 힘, 플랫폼에서 놀라운 JK 레코드"라고 덧붙여 감탄하기도 했다.

지난 23, 24일 일본 팬미팅을 뜨겁게 달군 방탄소년단 정국이 입은 실크 셔츠가 약 83만원의 고가임에도 '파페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시 품절돼 해외 매체들이 연이어 기사화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과 관련된 상품 품절, 베스트셀러 소식을 해외 매체들이 줄지어 보도하며 '미다스의 손'이라 칭하는 그의 명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또 정국은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 속,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썸머 패키지 화보, 브이라이브 방송, 비공식 스케줄에서 팬들에 의해 포착된 옷, 신발들까지 품절시키는 막강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가 보는 책, 그가 쓰는 칫솔, 립밤, 휴대폰 케이스, 섬유유연제 등 또한 품절 사태와 많은 판매로 이어지게 하는 독보적인 '셀링 파워'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국이 직접 구매해 공항 패션으로 입은 후 일반인부터 연예계까지 '핵인사템'으로 등극시킨 생활 한복 업체가 폭발적인 인기와 주문량으로 백화점까지 입성하기도 해 그의 영향력이 자아내는 엄청난 연쇄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업체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을 때 하루에 2000개 주문이 들어온다" "방탄소년단의 두바이 콘서트를 앞두고 4000벌 단체 주문이 들어왔고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거절한 적도 있다"고 털어 놓았으며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구매 연령층이 젊은 세대로 아예 바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