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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재기 의혹 "사실무근"…'호텔 델루나' OST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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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5 13:46:42 수정 : 2019-11-25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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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일부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가수 송하예(사진)가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5일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박경)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송하예는 온라인상에서 지속되고 있는 논란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가수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 측은 “추후에도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으로 인해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선처와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송하예의 ‘호텔델루나’ OST ‘Say Goodbye’ 음원이 발매된 지 1시간 만에 유명 유튜버들의 커버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유튜브 갈무리

 

앞서 송하예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인 ‘세이 굿바이(Say Goodbye)’ 발매 당시 한 차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송하예가 ‘호텔 델루나’ OST를 작업했다는 공식 보도가 나오기 전,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토요일에 송하예의 OST가 나온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후 정식 음원 발매 전 노래방 기계에 OST가 등록됐고,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유명 유튜버들이 ‘Say Goodbye’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말이 되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송하예는 지난 2013년 ‘사랑하게 만들어놓고’로 데뷔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싱글 앨범 ‘새 사랑’을 발매, 이날 정오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언급된 가수 송하예를 비롯, 바이브·임재현·전상근은 소속사를 통해 사재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송하예 및 박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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