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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인류 역사 아·태 문명권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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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4 19:35:46 수정 : 2019-11-24 22: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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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캄보디아·대만 대회 / “효정의 마음으로 참사랑 실천” / 훈센 총리 “세계평화 위해 협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캄보디아와 대만을 잇달아 방문해 “이제 인류 역사는 아시아·태평양 문명권 시대를 열었다”고 선언하며 “과거와 달리 하늘에 대한 효정의 마음으로 인류를 위해 참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시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재는 지난 18∼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과 ‘국가건설과 평화를 위한 청년 및 가정페스티벌’을, 지난 22·23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와 ‘효정문화참사랑가정축복축제’를 이끌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지난 2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효정문화참사랑가정축복축제’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프놈펜에서 열린 서밋에는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빈 친 부총리, 미얀마의 헨리 반 티오 부통령 등 전·현직 정상 27명을 위시해 50여 개국의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타이베이 행사는 장붜야 대만 감찰원장, 장징위 세계평화중화인연합 대만이사장, 황엽주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총고문,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방상일 가정연합 대만 특사 등 각계 지도자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한 총재는 23일 타이베이 난강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효정문화축복축제에서 “무지로 인해서 인간은 물론 우리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이 지구성이 많이 파괴되고 있다”며 “종족, 민족, 국가를 넘어서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실현하는 데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문명권 시대의 주역은 대한반도와 섬나라,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라고 밝혔다.

뤼슈롄 대만 전 부총통은 “인종, 국경, 문명을 넘어 우리 모두 한 가족”이라고 역설했다. 대만 행정부를 대표해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장붜야 감찰원장은 “한 총재가 세계평화를 위해 미국, 캐나다, 한국 등 13개국의 중화인들을 규합해 이번 행사를 주도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평화의 울림’ 전 세계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왼쪽 여섯 번째)가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의 징을 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앞서 19일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에서 한 총재는 “캄보디아가 선도적인 책임을 다해 세계가 하나될 수 있는 길을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훈센 총리는 “세계평화를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의 평화를 이루고 부정부패, 인신매매, 경제적 불평등,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서밋을 주최한) 천주평화연합(UPF)의 영구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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