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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입은 '생활 한복' 국내 유명 백화점 '입점판매'…"글로벌 브랜드 파워 부상"

입력 : 2019-11-18 11:45:42 수정 : 2019-11-18 1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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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정국이 막강한 파급력을 불러 일으킨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7월 초 '일본 콘서트' 차 공항 출국 시 파격적인 '생활 한복' 패션을 선보여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들썩였고 세간의 이목을 끌며 생활 한복도 유행으로 이끄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많은 TV프로그램에서 정국의 생활 한복을 방송인 '전현무', 건후 아버지로 유명한 축구선수 '박주호', MC '오승원'이 직접 입어 '핵인사템'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전세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정국이 입은 생활 한복 브랜드가 국내 대형 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만들어 낸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재입증했다.

 

 

이와 함께 매장에 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입점 당일 다녀온 팬의 생생한 후기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팬은 "매장 직원이 정국에게 직접 (생활 한복)포장해서 보내신 분이다"라며 "생활 한복이 아닌 승복을 주문해 처음에는 스님인 줄 알았다"라는 몇 달 전 일화에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정국은 처음 생활 한복 라운드형 100사이즈를 색깔별로 두 벌씩 구입했고 이후 브이넥형 105사이즈를 다시 주문했다"라고 전해지며 팬들은 "너무 귀엽다" "정국이 템플스테이 가는거 보고싶어" "백화점 입점 대박, 모델하면 좋겠다" "정국이 엉뚱한데 소신 있는거 너무 귀엽다" "영 앤 리치라서 라운드는 두 벌씩 샀네" "업체에서 금실로 한정판 만들어서 정국이 줘야해" "이것이 바로 정국 파워" "정국이 영향력 대박이야"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과거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지티'를 즐겨 입으며 색깔별로 24장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댓글도 눈길을 끌었고 소신있고 개성있는 남다른 패션 경향과 그가 평소 선호하는 소박한 패션 아이템들에 검소함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이 공항 패션으로 생활 한복을 선보인 당일 해당 쇼핑몰 온라인 사이트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고 업체 측은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영어권 최대 한류 매체 '올케이팝'이 "방탄소년단 정국이 생활 한복을 대중화 시키며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다"란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정국의 브랜드 파워는 그가 생활 한복을 인기 아이템으로 만들었을 때 완벽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셀럽부터 일반 대중까지 모두 그의 생활 한복을 구매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판매량이 10배까지 치솟으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품절까지 되게 한 정국의 영향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고 정국 덕분에 백화점 본점에서 첫 오프라인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정국은 많은 유명 브랜드의 매출 증대와 활성화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었고 그의 브랜드 파워는 매체와 팬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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