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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 자녀도 반한 '방탄소년단 정국' 나이 불문한 만인의 "월드 와이드 인기남"

입력 : 2019-11-15 11:30:53 수정 : 2019-11-15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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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메인보컬 정국이 전 세계 셀럽들의 자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트리뷴뉴스'가 인도네시아 여배우 '데나다'(Denada) 의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정국의 사진이 게재된 것을 보도했다.

 

이 게시물은 데나다가 딸인 '샤키라 오룸'(Shakira Aurum)과 화상 통화를 하고 있는 장면 속에 정국이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이 함께 담겨있는 한 장의 이미지다.

 

이에 매체는 데나다의 딸은 6살이며 K-팝을 사랑하고 방탄소년단 정국을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고 현재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사연도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인스타그램에 "건강하세요" "빨리 회복하세요" "정국을 보며 힘내세요"라는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8일 대만 뉴스 매체 'ET투데이 뉴스 클라우드'(ETtoday News Cloud)가 대만 가수 '잭스 왕'(Zax Wang)이 방탄소년단 전정국(田柾國)과 국내 가수 김종국(金鍾國)의 이름을 봐꿔 불러 생긴 일화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기사 내용 속 잭스 왕은 대만 TV프로그램인 'Queen'에 출연해 "딸이 방탄소년단 중 정국을 가장 좋아한다. 편의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커피를 보았고 직원에게 '김종국은 왜 없습니까?' 라고 물으니 직원은 의아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집에 돌아와 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딸은 "아빠, 그의 이름은 '전정국' 이라고 불린다"라고 무덤덤하게 대답한 웃지 못할 경험담을 방송에서 밝힌 소식이 전해지며 큰 웃음을 자아냈고 공감의 반응도 나타났다.

 

이는 '정국'과 '종국'이 중국어 한자 부호를 로마자로 표기할 때 쓰는 '병어'의 알파벳이 비슷하여 일어난 해프닝이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두 실화 모두 딸에 대한 부모의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어 감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셀럽들의 자녀들도 방탄소년단 정국을 애정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함과 훈훈함을 느끼기도 했다.

 

 

지난달 4일 구독자 수 91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유튜버 ‘자우매닉'(Xiaomanyc)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의 아이가 교제하면 좋을 것 같은 멤버' 라는 주제로 길거리 인터뷰를 실시했고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려 13명 중 6.5명의 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영상이 재조명됐다.

 

정국을 뽑은 이유로 신뢰가 가는 "친근함" "남자답다" "귀엽다" "미남이다" "가장 아름답다" "매력적이다" "빛나고 열정이 있다" 등이 주를 이뤄 영상을 접한 이들의 격한 공감도 샀다.

 

이를 일본 매체 '케이팝 몬스터'와 영어권 최대 한류 매체인 '올케이팝'이 '부모들이 자녀와 데이트 하길 원하는 멤버 선정'으로 기사를 보도했고 일본 매체는 정국을 "동일한 세대 젊은이들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얻고 있는 멤버 중 한 명이지만 그 지지가 젊은이뿐만은 아니다"라고 게재해 나이를 불문한 시대를 거스르는 남다른 인기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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