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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교육’…대구교육청, 전국 첫 GEG 설립 인가

입력 : 2019-11-12 03:00:00 수정 : 2019-11-11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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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하빈초등학교 학생들이 구글의 공식 교육자 그룹인 ‘GEG’(Google Educator Group) 설립 인가를 축하하는 문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구글 APAC(아시아태평양본부)로부터 구글의 공식 교육자 그룹인 ‘GEG’(Google Educator Group·GEG 대구)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EG’는 구글 공식 전 세계적 교육 커뮤니티로 ‘G Suite For Education’이란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국내에선 2015년 ‘GEG South Korea’(GEG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후 전국 교육청 단위로는 ‘GEG 대구’를 처음 설립했다.

 

에듀테크 기반 교육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교육청은 무선인프라 지원 사업의 확산에 발맞춰 다양한 스마트 기반 ICT(정보통신기술) 도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미래교육 정착을 위해 에듀테크 기반의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GEG 대구’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협력학습 연구회의 과제 사업으로 추진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 세미나, 공개 수업, 교원 연수 등으로 설립했다. 전 세계 커뮤니티와의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활동 수행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교육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교사들은 ‘GEG 대구’를 통해 클라우드 풀랫폼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 참여, ‘Google Edu Day’(구글 에듀 데이)를 통한 교육 사례 공유, 페이스북 그룹 운영을 통한 ‘G Suite’ 활용에 대한 문답, ‘Google Certified Educator’(구글 공인 교육자) 양성을 위한 부트 캠퍼스(Boot Camp) 운영, 공동 프로젝트 등을 수행을 할 수 있다.

 

구글 이노베이터인 신민철 하빈초등학교 교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해선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미래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미래 사회와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제 필수적인 공존 관계”라면서“앞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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