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서 라이브 실력 뽐낸 가수 유미, 내달 콘서트 ‘팬들 앞으로’

유미가 자신의 SNS에 “여자 걸음을 연습 중인데 힘들다”는 메시지와 함께 여성의 다리를 주제로 한 미술품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유미 인스타그램

가수 유미(42)가 팟캐스트 출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근황을 전했다.

유미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여자 걸음을 연습 중인데 생각보다 어렵다”는 글과 함께, 여성의 다리를 주제로 한 미술품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유미는 “춤바람이 좀 났다”며 “춤을 배우는건 잘 추겠다가 아니라, 유미가 무대에서 고개 하나를 돌려도 자세가 나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에…”라며 열심히 콘서트 준비 중임을 알렸다. 이어 “몸도 마음도 몹시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미는 이날 인터넷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가수 나비(33)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매불쇼’는 매주 목요일 ‘현진영데이’로 운영되며 가수 현진영이 동료 가수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유미는 방송에서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았다.

가수 유미. 유미 인스타그램

2000년 데뷔곡 ‘가라’를 발표한 유미는 2002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삽입곡인 ‘별’을 불렀고, 주인공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닝도 담당했다. 2012년에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엄정화 편에 출연했다. 12월 서울 홍대앞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