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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태클에 발목 다친 고메스 수술 잘 끝나

입력 : 2019-11-05 09:25:48 수정 : 2019-11-05 0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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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백태클 후 다른 선수와 충돌해 발목 골절…재활 예정
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운데)가 3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상대 공격수 손흥민(왼쪽)의 백태클에 넘어지며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메스는 발목을 심하게 다쳤고, 손흥민은 퇴장당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토트넘)에게 백태클을 당한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해 발목을 심하게 다친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의 수술이 잘 끝났다.

에버턴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메스의 오른쪽 발목 골절상 수술이 잘 진행됐다"라며 "병원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보낸 뒤 훈련장으로 복귀해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 과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메스는 4일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부딪히면서 오른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했다.

사고 당시 고메스의 오른 발목이 완전히 꺾였고, 이를 본 손흥민은 머리를 감싼 채 괴로워했다.

결국 주심은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올렸다. 손흥민은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오는 30일 본머스와 정규리그 14라운드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발목을 다친 고메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대 위에 올랐다.

[에버턴 트위터 캡처]

에버턴은 "고메스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메스를 대신해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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