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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해명' 셔누, 나체 사진 유출 논란에 "조작된 것…악성루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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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4 11:35:50 수정 : 2019-11-04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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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논란이 일었던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본명 손현우·사진)가 사생활 사진이 유출돼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 중이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셔누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생활 사진이 유출됐다.

 

한 누리꾼은 한 남성이 나체로 침대에 누워 잠이 든 모습을 SNS에 올렸고, 사진 속 남성이 셔누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이에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4일 “현재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 루머를 작성한 악플러들을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법무 대리인을 통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죄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온라인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수집하고 법무법인 아이엘, 법무법인 세종과 위임계약을 체결, 지난 7월4일 이들 중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피의자들이 특정돼 그중 일부가 현재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됐다”면서 “확인된 모든 피의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으로 사료되며, 형사적인 처벌 이외에도 민사적인 법적 대응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불륜설에 휩싸인 셔누. 한서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앞서 셔누는 최근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한 여성과 사적으로 만났는데, 기혼 상태임을 모른 채 연락을 지속했다고.

 

소속사는 “해당 여성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라면서 “여성분이 8월쯤 결혼을 했는데 그 사실을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서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연이은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 멤버 원호(본명 신호석)는 채무불이행 및 대마초 혐의 등으로 팀과 소속사에서 퇴출당했다. 이에 따라 7인 그룹이던 몬스타엑스는 6인으로 재편됐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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