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다양한 환경에 놓인 미래세대가 꿈과 끼를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의 사회공헌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에 발맞춰 청소년 교육을 사회공헌 중점 분야로 선정해 활동하고 있다.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에 걸친 폭넓은 사업 특성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청소년 손잡는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2017년부터 운영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진로개발 프로그램이다.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생생한 체험학습을 돕기 위해 전문 연구진과 함께 개발했다.
현재까지 전국 농·산·어촌 15개 중학교 800여명이 삼성물산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대상 학교를 17개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 임직원 50여명도 프로그램 과정에 함께하며 건설, 무역, 디자인, 콘텐츠 기획 등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천 내동중학교에서 ‘주니어물산아카데미’ 최종 미션인 ‘메이커 축제’를 열어 각 부문 임직원들이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멘토링을 진행했다.
◆실습형 직업체험-진로개발로 ‘미래세대’ 양성
건설부문은 건설에 관심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신개념 스마트홈과 생활 및 건설 안전을 체험하는 교육을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매년 교육 대상을 확대해 2018년에는 직업체험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670여명의 학생에게 골고루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상사부문은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들과 임직원 가정이 함께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 ‘고투게더(Go(古) Together)’ 사업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투게더’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역사 유적·문화 탐방 프로그램이다.
패션부문은 시각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미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트포아트(Heart for Art)’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전문 미술교육 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4년간 약 140명에게 420여회의 미술수업을 제공했다.
리조트부문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재활비 지원 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지난 13년간 후원하고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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