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는 충남 부여군의 성흥산성에 있는 사랑나무가 소개됐다. ‘미스터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코너를 통해 부여군의 명소를 소개하며 사랑나무가 꼽힌 것이다.
사랑나무는 성흥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4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부여 10경 중 하나로, 부여군 향토유적 88호로 지정됐다.
위성·케이블 채널 tvN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 현장으로 더 유명해졌다. 주인공 장만월(이지은 분)과 옛 연인 연우(이태선 분)가 사랑나무 앞에 함께 서 있는 장면이 나오며 사랑나무는 ‘아이유 나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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