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사진 오른쪽)가 최근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한 친동생 한승우(〃 왼쪽)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선화는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11월호 화보를 장식하며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동생 한승우를 언급했다.
‘엑스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동생을 보는 기분’을 묻자 한선화는 “너무 뿌듯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하는 동생에게 누나인 나의 존재가 자칫 걸림돌이라도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며 “동생 스스로 차근차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뒤에서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동생과 비슷한 점’ 질문에 대해서는 “얼굴 하얀 것과 열심히 하려는 근성은 서로 닮았다”며 “그걸 빼면 전부 다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한선화와 한승우는 ‘연인’이라는 오해를 받은 바 있다. 과거 한선화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승우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후 남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남동생이랑 어떻게 팔짱을 낄 수 있냐”며 의아해했다.
한편 한선화는 최근 독립 장편 영화 출연을 확정하고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승우는 지난 2016년 그룹 빅톤으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큰 사랑을 받아 엑스원 멤버로 데뷔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선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