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신림동에서 또다시 낯선 남성이 여성을 쫓아 건물까지 들이닥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MBC ‘뉴스데스크’는 관악구 신림동에서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 건물 내부까지 들어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새벽 여성 A씨는 귀가 중 한 남성이 따라붙는 걸 느꼈다.
문제의 남성은 A씨의 눈치를 살피면서 몸을 숨기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겁 먹은 A씨는 서둘러 집으로 들어갔고, 이 남성은 이런 모습을 지켜보다 이내 A씨 집이 있는 건물의 안까지 따라 들어갔다.
건물 안까지 따라갔던 남성은 A씨의 남자 친구와 마주치자 그 자리에서 도망첬다.
A씨의 남자 친구는 방송에서 “여자 친구가 들어오자마자 많이 울었다”며 “(따라오던 남성의) 얼굴 보면 해 코치 당할까 봐 못 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이 건물의 폐쇄회로(CC)TV를 조사하고 문제의 남성을 찾고있는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