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근길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지연 운행으로 출근 혹은 등교에 늦게 됐을 경우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부터 지하철 2호선 내외선 열차 전체가 모두 지연됐다. 이번 장애는 신호 장애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하철이 지연된 시간이 시민들이 출근과 등교하는 시간이어서 많은 사람이 큰 불편을 겪었다.
만약 지하철 연착으로 회사나 학교에 늦었다면,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와 역사에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공사는 지하철 문제로 5분 이상 열차가 지연됐을 시 지연 증명서를 발급한다.
공사 홈페이지에서는 ‘간편 지연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고, 지하철 역무실을 직접 방문하면 이름 등의 필요 정보를 기입한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열차 지연 증명서는 해당 열차 탑승 3일 이내에만 발급 가능하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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