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32)과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서희(24)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다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5일 한서희와 정다은은 각자의 SNS에 함께한 베트남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정다은이 자신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올리며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한서희는 정다은과 함께한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서희의 입장에도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한서희는 SNS를 통해 재차 소문을 일축했다.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20살 때부터 알았던 언니"라면서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 현재는 결별한 상태다.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고 밝히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정다은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 여성이 한서희라고 추측했다.
정다은은 코미디TV '얼짱시대'에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활동하기도 한 정다은은 지난 2016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그룹 빅뱅의 멤버인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와 마약 관련한 대화를 나눈 인물로 밝혀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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