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태항호(36·사진)가 5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태항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태
예식은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태항호 결혼소식을 알린 그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태항호 또한 6월12일 김태호 PD의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결혼할 것 같다. 웨딩 촬영이 있어서 예복을 맞추러 간다"며 가을 결혼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09년 연극 '햄릿Q1'으로 데뷔한 태항호는 연극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후 태항호는 브라운관으로 주 무대를 옮겨 드라마 '전설의 마녀', '피노키오', '부탁해요, 엄마',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과 영화 '염력' 등에 출연해 개성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지난 4일 방송한 KBS 드라마스페셜 2019 '웬 아이가 보았네'에 출연해 들켜선 안 되는 꿈을 꾸는 남자 순호를 연기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미스틱 엔터 공식 인스타그램, KBS 드라마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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