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노출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개그우먼 김지혜가 이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29일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혜는 자택에서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 김지혜는 동영상에서 “저 나타납니다”라고 누리꾼들에게 예고한 뒤 뒷모습만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김지혜는 자막을 통해 “노브라(노 브래지어)”라고 밝히면서 “이해해주세요. 집에서는 설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전날 설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가슴을 노출한 모습이 퍼지며 설왕설래가 오갔다.

평소 “브래지어는 액세서리. 속옷 착용은 개인의 자유”라고 주장해온 설리는 라이브 방송에서 머리를 손질했고, 당시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 헐렁한 상의를 입은 그가 움직일 때마다 가슴이 노출됐다.
이외에도 설리는 자신의 SNS에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옷을 입는 등 ‘노브라 운동’을 해온 바 있다.
한편 김지혜는 박준형과 지난 2005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김지혜·설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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