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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자취 감춘 조형기, 예능 복귀하나…김수미 "근황 궁금해 섭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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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7 13:41:49 수정 : 2019-09-27 1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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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수미(왼쪽)와 조형기.

 

방송인 김수미가 2017년 이후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조형기의 근황을 궁금해하면서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신규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김수미와 함께 개그맨 최양락, 배우 조재윤과 서효림이 출연, 정성을 담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미가 국밥집 사장으로 있으며 연예인 게스트로는 배우 김지영, JYJ 김재중이 녹화를 마쳤다. 김수미는 “김지영은 ‘전원일기’에서 만난 걸 계기로 내가 섭외했고, 김재중은 서효림의 친구여서 섭외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을 통해 후배들에게 좋은 일을 해주고 싶다”면서 “잊혀가고 상처받은 친구들을 우선으로 섭외하고 있다”고 섭외 기준을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을 잘 못 하는 사람 위주로 섭외하려고 한다”며 “조형기를 섭외하고 있다. 왜 요즘 TV에 안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형기는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시작해 배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1991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30대 여성을 숨지게 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년 뒤 보석으로 석방된 후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조형기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시 인기를 얻었고 특히 MBC ‘세바퀴’에서 고정 출연으로 활약했다. 이후 2016년 드라마 ‘나는 취준생이다’에 출연, 2017년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 출연한 뒤로 TV에서 모습을 감췄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SBS 플러스 제공, ‘세바퀴’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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