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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방”… ‘클린아파트’로 분양신화 쓴다

입력 : 2019-09-26 20:52:41 수정 : 2019-09-26 20: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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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분양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 평균 경쟁률 15.73대1로 1순위 마감 성공 / 세대 환기·내부 순환기능 등 큰 관심 끌어 / 분양 앞둔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 기대감

최근 미세먼지가 현대인들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에 노출되는 빈도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월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환경부 기준으로 ‘좋음’(0~15㎍/㎥)에 해당하는 달은 지난해 석 달(8~10월), 2017년 두 달(8, 10월)에 불과했다. 이렇게 해마다 극심해지는 미세먼지 습격에 시민 불안이 가중되면서 건설사들도 미세먼지와 관련한 각종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신기술이 적용된 ‘클린 아파트’가 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지난달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도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클린 아파트로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평균 15.73대 1의 경쟁률로 해당지역 1순위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내달에 대구 수성구에 분양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투시도) 역시 미세먼지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에 효성중공업이 야심차게 준비한 미세먼지 특화 시스템은 ‘4스텝(STEP)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다. 1스텝은 세대환기모드 및 내부순환기능 등의 ‘다기능 복합시스템’, 2스텝은 99.95% 초미세먼지까지 완벽 제거하는 ‘프리필터+헤파필터’ 기능, 3스텝은 실내유입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 4스텝은 외출 전 미세먼지농도를 체크할 수 있는 ‘단지 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다.

아울러 외부 공기를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통해 필터링 후 공급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세대 환기 기능’과 봄가을철 전열소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배기하는 ‘바이패스 기능’, 외부공기 유입 없이 실내공기를 필터를 통과해 청정 후 실내로 다시 배출하는 ‘내부 순환기능’까지 설계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은 이 같은 미세먼지 특화 시스템 적용으로 분양 성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만촌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6층~지상 28층, 아파트 152가구(전용면적 84㎡)에 오피스텔 135실(전용 75㎡, 84㎡)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최고로 꼽히는 교육 1번지, 최고의 입지에서 분양되는 상품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며 “대구지역 최고의 입지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이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수성구 황금동 542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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