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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 대학생 공감 일으키는 '옥외광고' 눈길

입력 : 2019-09-25 11:38:00 수정 : 2019-09-25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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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넘버원(No.1)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Tinder)’가 대학생들의 공감을 일으킬 만한 소재를 활용한 버스와 지하철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틴더 옥외광고는 캠퍼스 생활 중 새로운 친구가 필요한 순간들을 대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실제로 옥외광고 문구에는 ‘우주 공강(대학교에서 너무 긴 빈 강의 시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처럼 대학생들이 자주 쓰는 신조어는 물론, ‘자하연 뺙이(서울대 연못 자하연에 살고 있는 오리)’,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서울 시내 9개 이상의 대학교를 지나가는 ‘273번’ 버스 노선 등 특정 지역 대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틴더 옥외 광고는 신촌역, 혜화역, 서울대입구역 인근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버스 정류장에서 이달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실제 틴더 광고를 보고 공감한 많은 대학생이 옥외 광고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등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서울 지역 대학에 다니는 이모씨는 “우주 공강 때마다 학교에서 함께할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틴더 광고를 보고 공감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에 재학 중인 김모씨는 “자하연 뺙이처럼 우리 학교 학생끼리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틴더 광고에 등장해서 굉장히 신선했다”고 밝혔다.

 

틴더의 서가연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이번 옥외 광고에는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서 대학생들이 캠퍼스 생활 중 새로운 친구가 필요한 다양한 순간들을 담아냈다”며 “대학생들이 소셜 디스커버리 앱 틴더를 통해 캠퍼스 생활 중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취향과 맞는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틴더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글로벌 No.1 소셜 디스커버리 앱으로 전 세계 190여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10여개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톱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와이프(Swipe)를 통한 쉽고 재미있는 사용법과 상호 동의 기능(Double Opt-in) 등 혁신을 통해 할리우드 영화나 해외 드라마에서도 소개되는 등 전 세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친구나 가족 중심의 기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달리 틴더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발견하고, 이들과 간편하게 연결이 될 수 있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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