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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멜론’, 11월부터 ‘삼성뮤직’ 국내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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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2 08:00:00 수정 : 2019-09-20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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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1월20일부터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의 음악서비스 ‘삼성뮤직’의 국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멜론은 삼성뮤직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포함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으로는 플랫폼 연동을 통해 멜론이용권으로 멜론과 삼성뮤직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멜론은 기존 삼성뮤직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삼성뮤직 유료이용권 보유 회원을 대상으로 멜론이용권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성뮤직에 특화된 사용자환경(UI)과 기능 등으로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IoT(사물인터넷) 가전기기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멜론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음악서비스 전략파트너로서 15년간 국내 디지털음원시장을 선도해 온 플랫폼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해 갤럭시 이용자의 음악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멜론은 국내 최초로 개인의 이용 이력 빅데이터에 기반한 개인화 큐레이션 및 스타커넥트를 시작하였다. 이후 지속해서 변화하는 트렌드, 콘텐츠 감상환경을 반영한 기능과 서비스로 3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카카오 측은 전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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