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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왜 헤어졌냐" '초통령' 도티 '버럭' 질문에 전현무가 내놓은 답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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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15 11:51:55 수정 : 2019-09-15 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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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크리에이터이자 유명한 유튜버인 도티(사진·본명 나희선)가 방송인 전현무의 질문 공세에 재치있게 맞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도티와 트로트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위에서 두번째 왼쪽 사진)이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패널은 “도티의 인기가 엄청나다”며 “‘초통령’(초등학생의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초등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순위가 있다”며 ”1위가 김연아, 2위가 세종대왕, 3위가 도티와 유재석”이라고 꼽았다.  

 

이에 도티는 “4위가 무려 이순신 장군님”이라며 “내가 이순신 장군님을 이겼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티는 구독자 252만여명을 자랑하는 유튜버로 그의 만든 영상의 총 조회 수는 22억회에 달한다.

 

도티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갑작스러운 휴식기를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번아웃 증후군과 함께 공황장애가 왔다”며 “예능과 사업, 영상 제작 등을 한꺼번에 하다 보니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맨 아래 사진)는 도티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칭찬하면서도 “최근에 화난 경험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도티는 “게임에서 졌을 때 화가 난다”며 “원래 욕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전현무는 “여자 친구 사귄 적이 있을 것 아니냐”며 “여자 친구와도 싸우지 않느냐”고 재차 물었다. 

 

도티는 “평소에도 화를 나누지 않는다”며 ”여자 친구와도 싸우는 편이 아니다”고 대꾸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안 싸우는데 왜 헤어졌느냐”며 집요하게 질문을 던졌다.

 

결국 도티는 “형은 왜 헤어지셨느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말문이 막혔다.

 

당황한 전현무는 결국 “제가 부족해서 그랬다”고 답했고, 스튜디오는 순간 조용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헤어졌다고 시인한 바 있다. 

 

한편 도티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며, 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사업가로서도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그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회사의 연매출이 200억원 정도 된다”며 “영상 한 편당 수익이 많은 건 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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