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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 간미연이 결혼 결심한 이유 "연애 3년 내내 배려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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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09 17:38:22 수정 : 2019-09-09 1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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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축사는 베이비복스 심은진 언니가…부케는 고민중"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사진)이 배우 황바울과 3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 소감을 전했다.

 

간미연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는 11월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간미연과 황바울이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한다”면서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미연의 결혼 소식을 단독으로 전한 스포츠경향은 간미연의 웨딩사진과 함께 인터뷰도 함께 보도했다.

황바울.

 

간미연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축가는 남자친구 지인인 가수 박시환이 해준다”면서 “교회에서 작은 예식을 진행하는 터라 주례는 목사님이 맡아준다”고 결혼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 때 베이비복스 심은진 언니가 직접 축가를 불라준다고 했는데 말렸다. 대신 축사를 부탁했다”면서 “멤버들 중 결혼 안 한 사람이 있는데, 누구한테 부케를 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예비신랑 황바울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간미연은 “연극을 시작하면서 알고 지내던 동생이었다”며 “몇 년 뒤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때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교제한 지 3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간미연은 “(황바울이) 내 말을 소중하게 들어준다. 연애하는 3년간 날 위해 늘 배려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다툴 때도 있지만 나를 위해서 바꾸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밝고 유머러스해서 함께 있으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평생 친구처럼, 연인처럼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양가 부모님들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기뻐했다고 밝힌 간미연은 “나와 신랑 모두 결혼을 결심한 큰 이유가 각자 부모님을 만나고부터였다”며 “예비 시부모님이 굉장히 젊은 사고방식이라 나와 편하게 지낸다. 어제부터는 ‘아빠’, ‘엄마’로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간미연은 “이제 나도 가니까 많이들 축하해달라. 앞으로도 뮤지컬과 여러 작품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간미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황바울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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