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네이버웹툰 소속)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2017년 시작했던 ‘조의 영역’에 이어 2년 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8일부터 조 작가의 신작 SF스릴러 ‘행성인간’을 네이버 웹툰과 시리즈를 통해 연재 중이다.
조석 작가의 신작 ‘행성인간’은 어릴 때부터 각종 사고와 약한 몸으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주인공 ‘정황지’와 그의 몸속에서 태어나 ‘정황지’를 행성이라 부르는 미지의 존재가 함께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린 SF스릴러다.
이번 ‘행성인간’은 나약한 인간을 행성으로 설정한 독특한 세계관과 학교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와 개그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특히, 주인공과 미지의 존재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췄다.
조 작가는 “기존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SF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오랫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작가는 웹툰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어 온 웹툰 1세대 작가로 2006년부터 ‘마음의 소리’ 외에 SF 판타지 시크 개그만화 ‘문유’와 재난 스릴러 ‘조의 영역’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며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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