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의 3살 연상 남친' 이욱 누구? "W재단 이사장·윤균상 절친"

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W재단 이욱(사진) 이사장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일 벤의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이욱 측은 “최근에 교제를 시작해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이욱은 벤의 남자친구이기 전에 팬이었다고 밝히며 “실제로 벤을 만나보니 인간적이고 능동적인 면에 반했다. 옆에서 봐도 그 자체가 멋있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벤.

1988년생으로 벤과 3살 차이인 이욱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청년사업가다.

그는 지난 2011년 대학 재학 시절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하고, 이듬해 W재단으로 확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욱은 재학 중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다 “딱 1년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재단을 설립, 적성에 맞아 키우고 키워 지금의 재단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욱이 설립한 W재단은 국제구호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기업,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의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구호 사업을 펼치며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캄보디아 농민 식수 지원과 의료구호사업,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의류 전달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욱은 지난해 1월 배우 임지연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W재단 자선파티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이욱은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배우 윤균상(위 사진 오른쪽) 절친으로 출연했다.

한편 벤과 이욱은 3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교제 사실을 알리는 등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벤·이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