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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등장만으로도 꽉 찬 엔딩 ‘호텔 델루나’,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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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02 09:22:25 수정 : 2019-09-02 09: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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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종영하면서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드라마의 엔딩에 김수현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마지막 회에서는 객실장(배해선 분). 바텐더 김선비(신정근 분) 등에 이어 장만월 사장(아이유 분)이 저승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회가 마무리된 후 방송된 에필로그에는 호텔에 마고신들이 모여 “새로운 달의 객잔에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며 수군대는 장면이 나왔다.

 

이어 ‘호텔 블루문’이라는 로고가 반짝이며 한 남성이 호텔 로비로 들어왔다. 만월이 호텔을 비추며 밝혀진 남성의 정체는 김수현이었다. 그는 “달이 떴군요. 영업을 시작합시다”라고 말해, 호텔의 새로운 주인이 됐음을 알렸다.

 

방송 이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호텔 델루나 결말’, ‘김수현’, ‘호텔 블루문’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수현이 엔딩에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도 황도혁 감독과의 친분으로 마지막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는 관객들이 김수현이 등장하는 순간 환호의 비명을 지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수상한 그녀’ 2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김수현 주연의 속편은 제작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속편 ‘호텔 블루문’의 제작에 대해 관계자들은 특별한 공지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호텔 델루나’의 작가인 홍자매(홍정은, 홍미란)는 지금까지 후속작을 제작한 전례가 없다.

 

하지만 ‘호텔 델루나’가 인기리에 막을 내렸고, 엔딩도 화제가 되면서 후속작 제작에 대한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 ‘호텔 델루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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