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마켓과 옥션이 지난 26일부터 진행한 ‘2019 한가위 빅세일’이 오픈 4일차에 판매량 1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행사 시작 4일째인 지난 2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182만개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연휴 동안 구매가 어려울 수 있는 생필품과 육아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9일 오후 6시 기준 ‘한가위 빅세일’ 누적 판매량 TOP100 순위를 살펴보면,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화장지, 물티슈, 생리대 등 생필품류와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용품의 비중이 약 20%를 차지했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실장은 “추석 연휴가 2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육아용품, 생필품 등 사전에 구비가 필요한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제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명절 준비가 시작되는 만큼 선물 및 차례상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일클럽에 가입 한 뒤 ‘한가위 빅세일’에서 매일 제공되는 할인쿠폰까지 모두 활용한다면 역대급 가격으로 추석 연휴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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