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이동욱, 촬영 전 계속 내 목젖 만져"…왜?

배우 임시완(사진 오른쪽)이 선배인 배우 이동욱(〃 왼쪽)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화제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OCN 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욱, 임시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호흡한 이동욱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이동욱은) 저한테 정말 형 같은 분”이라며 “예쁜 동생으로 생각해주신다”라고 이동욱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약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구개수’라는 특정 단어가 나온 대본이 한두 달 전에 나왔었는데, (이동욱이) 촬영 전부터 계속 내 목젖을 만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엔 ‘(연기) 연습을 하는 건가’ 싶었다. 이제는 동욱이 형이 와서 안 만지면 ‘무슨 일이 있나’ 싶더라. 다행히 오늘도 와서 만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