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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모친 "아들, 법대 진학 원했지만 의대 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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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16 21:20:52 수정 : 2019-08-16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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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사진 오른쪽)의 어머니(〃 왼쪽)가 과거 함익병이 의대가 아닌 법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전파를 탄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함익병 모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 도중 MC 김용만은 “아들의 꿈이 어린 시절부터 의사였냐”라고 어머니에게 질문했다.

 

이에 어머니는 “원래 함익병은 법대를 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함익병) 아버지는 의과 대학을 가라고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아들 함익병은 “아버지는 6.25 전쟁, 4.19, 5.16 등 격변기를 사셨다”면서 “판사 이런 분들은 삶의 기복이 많은 거다. 의사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환자만 치료하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의대 진학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함익병 어머니는 “내가 수술을 많이 했다”며 “가만히 있으면 출중한 의사를 붙여준다”라고 의사인 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내 아들이 TV도 나오고 좋다. 여기저기 자랑했더니 ‘사모님 좋겠다’고 하더라”며 “공부 잘해서 의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도 나온다고 다들 칭찬하니 으쓱했다”고 덧붙였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KBS1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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